굳건한 토대를 만드는 골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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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토대를 만드는 골프화
  • 김성준
  • 승인 2022.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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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은 자신이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를 신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단단한 금속 스파이크가 박힌 풋조이 클래식을 신고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골프 스윙을 지지해줄 든든한 구조와 접지력을 원했다.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가 처음 나왔을 때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는 “그걸 신었다간 계속 미끄러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스콧은 말했다.

하지만 기술은 계속 발전했고, 스콧도 2015년에는 스파이크 대신 작은 플라스틱 돌기가 있는 골프화를 신기 시작했다. 마찰력이 문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골프에는 엄밀한 사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데도 여전히 통용되는 통념들이 있다.” 그는 말했다.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도 그런 경우다. 내가 오히려 스파이크가 없는 신발의 마찰력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하면 선수들은 이렇게 반박했다. ‘말도 안 돼. 계속 미끄러질걸.’ 심지어 신어보지도 않고서.”

7년 후에 스콧은 플라스틱 징이 박힌 스파이크 골프화로 다시 바꿔 신었다. 종아리 통증 완화를 위해 더 든든한 구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스콧의 상태가 변하면서 골프화를 선택하는 그의 기준도 달라졌다. 골퍼들은 여기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1)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골프화를 신어보고 자신의 게임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할 것.

(2)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보지도 않은 채 속단하지 말 것.

(3) 골프화를 신어보겠다고 요청할 것.

골프갤럭시의 크리스 마치니(Chris Marchini)는 아예 골프화를 신고 타석에서 샷을 해보게 한다. 스윙을 해보는 것이야말로 골프화를 평가할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1. 풋조이 TOUR ALPHA

뒤꿈치를 받쳐주는 ‘힐 카운터’와 외부 프레임이 발을 확실하게 감싸며, 아홉 개의 스파이크와 87개의 돌출부가 지면에 밀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지포어 G/DRIVE

신발끈 대신 두 개의 보아 다이얼이 발을 확실하게 감싸준다. 신발의 여러 부분에 따라 타이트한 정도를 달리할 수 있기 때문에 착화감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3. 푸마 PROADAPT ALPHACAT

지면과의 마찰력을 확보하는 요소들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향상된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윗부분을 메시 처리해서 가볍고 편안하지만, 방수는 확실하다. 

4. 아디다스 TOUR360 22

새로운 플라스틱 스파이크의 크기가 다양해서 체중을 더 고르게 분산할 수 있으며, 그린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형태를 디자인했다. 재활용 재질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5. 언더아머 HOVR TOUR SL

스윙 도중에 움직일 수 있는 곳에 해당하는 신발의 밑부분은 경도를 낮추었지만, 그 밖의 부분은 더 단단하게 처리해서 몸을 확실히 지탱할 수 있게 했다. 

6. 나이키 AIR ZOOM INFINITY TOUR NEXT

앞부분의 쿠션을 보강해서 편안함과 반응성을 높였고, 새롭게 디자인한 아웃솔이 마찰력을 높여준다. 

7. 스케쳐스 PRO5 HYPER

내구력이 뛰어난 재질로 만든 밑창이 오랜 라운드에서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8. 큐에이터 THE MONEYMAKER LUXE

가죽 상피에 오염 방지 처리를 해서 늘 산뜻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안쪽의 메시층은 통기성을 높여준다. 

9. 트루링스웨어 ALL DAY RIPSTOP

재활용 폴리에스터 상피는 바람과 물을 막아준다. 캐주얼한 스타일 덕분에 코스 안팎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10. 풋조이 FUEL

중간층에 사용한 가벼운 발포 재질을 새로 적용했고, 발의 아치를 견고하게 받쳐주는 안정성을 더욱 보강했다. 

11. 뉴발란스 NB X DEFENDER

뉴발란스 러닝화를 위해 개발된 중간층을 사용해서 쿠션감을 최대로 높였고, 지면에서 올라오는 에너지의 효율성도 극대화되었다. 

12. 아식스 GEL-KAYANO ACE

발꿈치 부분의 젤이 편안한 라운드를 약속한다. 방수 안감은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아침의 라운드에 제격이다. 

13. 에코 BIOM C4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지지대를 아치 부분에 넣었고, 뒤꿈치를 더 넓게 설계해 안정성을 보강했다. 마찰력 요소들의 각도까지 발동작 최적화를 고려해서 디자인했다. 

글_ 킬리 레빈스(Keely Lev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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