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도전’ 최혜진 “만족하기보다 끝까지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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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도전’ 최혜진 “만족하기보다 끝까지 최선 다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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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최혜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인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돌체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위 안에 든 덕분에 신인왕 포인트를 획득한 최혜진은 647점을 기록하며 12점 차로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밀어내고 신인왕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JTBC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티띠꾼과는 달리 우승 기록이 없음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온 결과다. 비록 12점 차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으나, 무승으로 티띠꾼과의 격차를 좁힌 것은 물론 자리를 뒤바꿨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최혜진은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해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11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했다. 톱10에만 6차례 들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다. US여자오픈에서도 3위를 차지했을 만큼 페이스가 좋다.

만약 최혜진이 올해 신인왕을 차지한다면 2015년 김세영(29)부터 시작돼 전인지(28), 박성현(29), 고진영(27), 이정은(26)으로 이어지는 한국인 LPGA투어 신인왕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혜진은 신인왕 선두로 올라선 점에 대해 “기분은 굉장히 좋다”면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고 지금은 행복하지만 끝까지 해봐야 알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기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PGA투어에서 뛰며 느낀 점에 대해선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쇼트게임을 더 정교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만들어놔야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곱씹었다.

다음 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마이어LPGA클래식 포 심플리 기브(총상금 250만 달러)다. 최혜진이 이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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