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오지현 2인 플레이 하는 이유…윤이나 6타 잃고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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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오지현 2인 플레이 하는 이유…윤이나 6타 잃고 ‘홀인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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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북)=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이다연(25)의 기권으로 박민지(24)와 오지현(26)이 두 명이서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박민지와 오지현은 16일 충청북도 음성군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단둘이 플레이하고 있다.

같은 조였던 이다연이 티 오프 한 시간 전에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기 때문이다. 이다연의 기권 소식을 접한 대한골프협회(KGA)는 이다연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찾았지만 현장 대기자가 없었다. 후순위자에게 즉시 연락했으나 거리가 먼 탓에 시간 내에 도착하기 어려웠다.

한편, 6시 35분에 10번홀에서 첫 조로 출발한 윤이나(19)는 대회 첫날부터 냉온탕을 오갔다. 첫 홀에서 섹스튜플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티 샷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볼이 모래에 박혀 제대로 꺼내지 못 했다. 세 번 만에 꺼냈으나 OB 지역에 빠지며 벌타까지 받았다. 눈 깜짝할 새에 5타를 기록했는데 7번째 샷 마저 OB 지역으로 향했다.

9번 만에 그린에 올린 윤이나는 투 퍼트로 마치며 섹스튜플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홀에서 깜짝 놀랄 행운이 따랐다.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린 것.

정규투어 입성 후 처음으로 홀인원을 해냈다. 이 홀인원으로 800만원 상당 세라젬 의료기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윤이나는 남은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잃지 않으며 4오버파로 마무리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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