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US오픈 2R 선두…람·매킬로이·셰플러 추격 ‘미컬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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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US오픈 2R 선두…람·매킬로이·셰플러 추격 ‘미컬슨 탈락’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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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거물들이 제122회 US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우승을 노린다.

모리카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더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모리카와는 14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그는 후반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한 그는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5)에서 버디를 또 잡으며 만회했다.

여기에 쟁쟁한 선수들이 모리카와를 쫓는다. 람과 매킬로이가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1위 셰플러가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8위까지 치고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0)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골라낸 김주형은 이븐파 140타로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 적중률 83%, 퍼팅 수 31개로 퍼팅은 다소 많은 편이었으나 샷 감이 좋았다. 이 컨디션을 남은 라운드에도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경훈(31)이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로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4)와 김시우는 각각 4,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LIV 골프에 뛰어든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은 2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케빈 나(미국) 역시 5오버파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 합계 1오버파로 공동 31위에 자리해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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