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 신청 “앞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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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 신청 “앞으로 나아갈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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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
그렉 노먼.

LIV 골프가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를 위한 단계에 들어갔다.

미국 ESPN 등은 20일(한국시간) “그렉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LIV 골프가 OWGR기술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랭킹 포인트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LIV 골프로 향한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노먼은 “우리 투어는 좋은 투어이고, 추가 압력을 가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OWGR 포인트를 얻으면 다른 것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잉글랜드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범한 LIV 골프는 오는 30일부터 미국 포틀랜드에서 두 번째 대회를 시작한다.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합류할 예정이다.

OWGR 이사회에는 마이크 완 미국골프협회(USGA) CEO와 마틴 슬럼즈 영국왕립골프협회(R&A) CEO, 윌 존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전무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세계 랭킹을 부여한다는 것은 공식적인 투어로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세계 랭킹 포인트까지 얻을 수 있다면 선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조건이 추가된다. 

완 CEO는 “LIV 골프는 2년 전만 해도 달랐고 두 달 전만 해도, 지금과 달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할 것 이다”고 전했다.

ESPN은 “만약 다른 투어에서 뛸 자격이 없는 선수는 LIV 골프에서 포인트를 얻지 못할 것이다. 또 LIV 골프가 공인 투어로 인정 받는다 하더라도 현재 포맷 때문에 감점을 받을 수 있다. PGA투어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156명이 출전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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