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에 불참한다.
PGA투어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임성재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기권해서 라이언 아머(미국)가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 5월 대회 참가 차 귀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뜻밖의 휴식기를 가진 그는 찰스슈왑챌린지를 통해 PGA투어에 복귀했다.
찰스슈왑챌린지에서 공동 15위,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US오픈에서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아쉬움을 풀고자 했던 임성재는 등 부상으로 대회 하루 전 기권했다.
임성재 외에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기권 선언했다. 토머스 자리에는 고다이라 사토시(일본)가 채웠다.
임성재가 불참하면서 한국 선수는 강성훈(34), 김시우(27), 이경훈(31) 등 3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트 셰플러와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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