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 도움’ 이경훈, 트래블러스챔피언십 2R 공동 7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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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도움’ 이경훈, 트래블러스챔피언십 2R 공동 7위 ‘껑충’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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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이경훈(31)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3위에서 공동 7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우승한 이후 중위권에 머물던 이경훈이 모처럼 좋은 경기 감각을 자랑하며 톱10 가능성을 열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57.14%, 그린 적중률 66.67%, 퍼팅 이득타수 3.274를 기록했다. 샷 감도 준수했지만 무엇보다 퍼팅이 잘 따라줬다.

1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홀에 약 3.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4번홀(파4)에서 14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해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이경훈은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1번홀(파3)에서 티 샷을 홀과 약 4m에 붙이며 버디 기회를 또 만들어냈던 이경훈은 13번홀(파5)에서 투 온에 성공한 뒤 약 6.5m 거리를 원 퍼트로 마무리하며 이글을 낚았다. 15번홀(파4)에서 파 퍼팅 미스로 보기를 범했으나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어제보다 바람이 적어서 초반에 타수를 많이 줄여 편하게 경기를 했다. 후반에 이글도 하고 마지막 세 홀에서 어려운 파 세이브를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헀다.

이어 “주말에 좋은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찬스를 잡을 수 있으니까 나는 나만의 게임을 하면서 남은 이틀 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해리스 잉글리시, 닉 하디(이상 미국) 등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컷 통과 기준은 2언더파다. 김시우(27)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1언더파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강성훈(35)도 7오버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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