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옥태훈, 한국오픈 3R 선두…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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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옥태훈, 한국오픈 3R 선두…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바짝 추격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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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조민규(34)와 옥태훈(24)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조민규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해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경험만 있는 조민규는 한국오픈에서 국내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도 김비오(32)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매경오픈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옥태훈 역시 선두로 올라서며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옥태훈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조민규와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이 무빙 데이에서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환(31)과 이형준(30)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규(21)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언더파로 이태희(38)와 공동 7위다. 이태희는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2오버파로 침묵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상희(30)는 이날 4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내려앉았다. 자린 토드(미국) 역시 2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2언더파 211타로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사린 수완나룻(태국)이 이글을 포함해 4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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