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CC, 남자 대회 첫 주최…“또 다른 즐거움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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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CC, 남자 대회 첫 주최…“또 다른 즐거움 선사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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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오는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나흘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열렸을 만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남자 대회다. 총 144명이 출전하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아시아드CC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페리. O. 다이가 기본 설계를 했고, 2019년 코스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탄생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부산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도형 아시아드CC 대표는 “골프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남녀 골프가 고루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자 골프는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산 지역 갤러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기대를 높였다.

부산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이준석(호주)과 박은신(32), 김승혁(36), 김태호(26) 등 부산 출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또 부산 지역 대표 중견 건설사인 삼미디앤씨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등 19개 기업의 지원도 이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대회 우승자가 시상식 종료 후 직접 추첨하는 안마의료기기 추첨이 있다. 또 모든 갤러리는 입장 시 마스크, 생수 그리고 스크래치 복권을 선착순으로 지급받는다.

그 자리에서 바로 긁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 경품으로는 고급 수제 퍼터, 드라이버, 거리측정기를 비롯한 골프용품과 전자제품, 코스메틱 제품, 음료와 조직위에서 직접 만든 야외용 방석 등이 준비됐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관계자는 “LPGA와 KPGA 메이저 대회를 유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실력 있는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남자골프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시아드CC 부산오픈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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