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CC, 골프 패키지·대회 유치로 김천시 경제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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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CC, 골프 패키지·대회 유치로 김천시 경제 파급효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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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포도컨트리클럽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불렀다.

30일 포도CC에 따르면, 골프장이 운영하는 1박2일 패키지 상품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 및 스릭슨투어 예선 대회, 골프장 직원 숙소 임차료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동안 김천시 지역 상권에 약 20억원 가량 현금 지출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개월 동안 1박2일 패키지로 골프장에 방문한 내장객 수는 작년 1426명에 비해 7.9배 늘어난 1만1326명이다. 고객 모두 김천 시내 숙박 시설을 이용했다. 지역 상권에 소비한 금액도 4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술적인 계산에 따라 상반기 동안 지역경제에 투영된 총금액은 10억2000만원이다. 작년 동기 대비 1억2200만원보다 8.4배 증가했다. 지난 1년 동안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 총지출 비용인 약 9억8000만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

포도CC는 KPGA 프로 선발전 및 스릭슨투어 등에 출전한 선수와 가족, 김천 지역에서 직접 고용한 골프장 직원의 인건비, 직원 숙소 임차료, 골프장 직간접 지출 비용도 8억5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박영일 포도CC 본부장은 “작년 상반기에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적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도 각종 대회 추가 지출 비용까지 합하면 40억원 가량이 김천시 지역 상권에 유입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포도CC는 구릉지대를 원형 그대로 살려 27홀 규모로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높낮이가 다른 구릉이 겹쳐있어 편안하면서도 도전적인 코스다. KPGA 선발전, 투어프로 선발전, 스릭슨투어 예선전, 시니어투어 등 1년에 총 28개 대회가 열려 토너먼트 골프 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포도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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