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림스’ 김아림·노예림, 팀전 2R 8위 “긍정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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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림스’ 김아림·노예림, 팀전 2R 8위 “긍정 에너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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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림스(Giant Lims)’ 김아림(27)과 노예림(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해 2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였다.

김아림과 노예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8위에 합류했다.

2인 1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형식으로 열린다. 36홀 진행 후 상위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해에도 함께 출전한 김아림과 노예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순항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1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은 둘은 2번홀(파4)에서 김아림이 버디를 추가하며 한 타 더줄였다.

3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낚았고, 7번홀(파3)에서 노예림이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서만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에서는 김아림이 14,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더 줄였고, 17번홀(파4)에서 노예림이 버디를 획득하며 마무리했다.

이름 끝자가 ‘림’인데다 장신이라는 공통점으로 ‘Giant Lims’라는 팀 이름을 지었다. 김아림은 “오늘 컨디션이 되게 좋았고 아쉬움이 남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경기였다. 예림이와 함께 해서 가능했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도 잘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노예림 역시 “굉장히 재미있었다. 김아림과 함께 하면 항상 재미있다. 훌륭한 파트너다. 항상 도움을 주고 긍정적이라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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