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JLPGA 2R 공동 2위로 상승…카츠 미나미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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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JLPGA 2R 공동 2위로 상승…카츠 미나미 선두 질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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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윤채영.

윤채영(35)이 라쿠텐슈퍼레이디스(총상금 1억 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윤채영은 29일 일본 효고현 도큐 그랜드오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라쿠텐슈퍼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윤채영은 단독 선두 카츠 미나미(일본)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채영은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나 컷 탈락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도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좋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낸 윤채영은 2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였다 현재 선두와 4타 차지만 아직 이틀이 남아 충분히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전날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배선우(28)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나리(34)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민영(32)은 4언더파 68타로 중간 합계 6언더파를 써내 공동 15위에 안착했다. 전미정(40)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5위, 황아름(35)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카츠 미나미가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19개 대회에서 7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카츠 미나미는 이 대회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이나미 모네(일본)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격차를 크게 좁히지는 못했다. 공동 2위 그룹도 윤채영을 포함해 3명이 더 있어 통산 13승을 위해서는 무빙데이 분전이 필요하다.

한국 선수들과 J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라쿠텐슈퍼레이디스 3라운드는 30일 오후 12시15분에 스포티비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한다. OTT서비스 스포티비나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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