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타 치고 2R 3위…지은희 “퍼팅 감각 좋아…스윙 교정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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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타 치고 2R 3위…지은희 “퍼팅 감각 좋아…스윙 교정 적응”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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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지은희.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이며 시즌 다승 기회를 엿봤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링크스(파72)에서 LPGA투어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타 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LPGA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루며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마련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지은희는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7, 1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지은희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6번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퍼팅이 잘 떨어졌다. 페어웨이 안착률  페어웨이 78.57%,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 24개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샷과 퍼트가 정말 잘 됐고 날씨도 좋아서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샷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다. 퍼팅 감각이 좋아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기 후 버디 4개를 연속으로 잡았다. 지은희는 “솔직히 파 세이브 할 수 있었는데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캐디가 ‘바운스 백 하자’고 응원해줘서 더 자신감 있게 뛰었다. 이후 버디를 많이 잡아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5월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에도 뛰어난 경기 감각을 자랑 중이다. 지은희는 “스윙을 고치고 있는데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처음에는 몸이 적응이 안 돼 힘들었는데 적응이 되면서 샷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날씨가 어떨지 누가 알겠는가. 샷이 좋으니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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