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노린다’ 임성재, 세인트주드 3R 7타 줄이고 8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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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노린다’ 임성재, 세인트주드 3R 7타 줄이고 8위…선두와 4타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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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4)가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15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이며 선두권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J.J. 스펀(미국)과 4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톱10 진입은 물론 그 이상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위치다.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게 무색하게 곧장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자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투 온에 성공한 그는 약 4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더니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주형(20)도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31)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김주형과 같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7)는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5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스펀이 버디 3개, 보기 1개를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던 스펀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승에 도전한다.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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