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PO 1차전 나란히 12·13위…잴러토리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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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PO 1차전 나란히 12·13위…잴러토리스 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1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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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을 각각 12위, 13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5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 타 차 때문에 톱10에 들지 못했다.

김주형은 처음 출전한 플레이오프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로 마쳤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9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이경훈(31)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7)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써내며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2위로 마쳤다.

우승은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차지했다. 잴러토리스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동타를 이뤘다.

연장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세 번째 연장에서 잴러토리스는 보기를 범했으나 스트라카가 보기 퍼트에 실패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 한화로 35억원이 넘는다.

3라운드 선두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렸던 J.J. 스펀(미국)은 이날 8타를 잃는 치명적인 하루를 보내며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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