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진출’ 이경훈 “작년 31위보다 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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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최종전 진출’ 이경훈 “작년 31위보다 잘하고 싶었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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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페덱스컵 순위를 26위로 끌어올린 이경훈은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아쉬움을 떨쳐냈다. 그는 지난해 페덱스컵에서 31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1~4번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몰아치기 본능을 일깨웠다 8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약 4m 부근에 떨어뜨려 버디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이경훈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았다. 완벽한 아이언 샷이 빛을 발했다.

이경훈은 “이번 주 부담이 많이 됐다. 작년에 31위로 끝난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그것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오늘 내 랭킹이나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첫 4홀에서 시작이 좋았고 그 이후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네 홀 연속 버디에 대해서 “4일 내내 첫 홀에서 버디가 나왔다. 그리고 2번홀에서도 버디를 칠 수 있었다. 3~4번째 홀까지 버디를 치니 이미 4언더파였다. 오늘은 약간 풀리는 날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끝까지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지던츠컵도 꼭 가고 싶다. 약간 스스로 욕심을 부리고 있다. 기회가 있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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