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키 우승은 다음에…최혜진, CP위민스오픈 1타 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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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키 우승은 다음에…최혜진, CP위민스오픈 1타 차 준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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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과 최혜진(23)이 CP위민스오픈(총상금 235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헌트앤드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위민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솎아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은 3라운드에서 안나린과 1타 차 공동 선두에 오르며 LPGA투어 데뷔 첫 승을 노렸다. 특히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왕 부문 선두도 노려볼 만했으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14번홀(파4)까지 파만 이어지는 플레이를 하다가 15번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진 터였다.

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2번홀(파4)에서 버디,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흐름이 좋은 듯 했던 안나린은 7번홀(파4)에서 뼈 아픈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10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11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긴 했으나 타수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은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차지했다. 레토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014년 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8년 만에 데뷔 첫 승을 품에 안았다.

이어 코르다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최혜진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서 우승하고 온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 감각을 선보이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향해 질주 중이다.

김아림(27)이 16언더파 268타로 5위, 안나린은 공동 6위를 기록했고 김세영(29)이 8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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