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신인왕 굳히기 들어가나…“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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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신인왕 굳히기 들어가나…“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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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19)이 2022시즌 신인왕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예원은 3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황정미(23), 김수지(26)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 초반 기회가 더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롱 퍼트 2개가 들어가고, 칩 인 버디도 기록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오늘은 아이언 샷이 생각한 대로 갔다. 덕분에 세 번째 샷이나 퍼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3일 기준 신인왕 포인트 1797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다솜(23)이나 고지우(20)가 턱밑까지 추격하긴 했지만 이예원이 시즌 초부터 꾸준히 선두를 달리며 평생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에 다가가고 있다.

이예원은 시즌 초반부터 신인왕을 노릴 만한 두각을 드러냈다.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를 시작으로 4~5월에만 8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10에 들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7월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 수모를 겪었고, 하반기 들어서만 4개 대회서 두 차례 컷 탈락했다.

그는 “상반기 때 좋았던 샷 감을 1년 동안 유지하기 어려웠다. 하반기에 들어 날씨도 더워지고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집중이 잘 안됐다. 티 샷이 흔들렸던 대회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첫 승 기회를 다시 만들어냈다. 황정미와 3타 차로 추격해볼 만한 격차다. 그는 “시즌 상반기 때는 우승을 놓쳐도 아직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반기가 되고 나니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래도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며 “상반기 때는 상위권에서 최종 라운드를 할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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