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참 힘겹네…존슨, LIV골프 보스턴 연장 끝에 정상 ‘65억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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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참 힘겹네…존슨, LIV골프 보스턴 연장 끝에 정상 ‘65억원 획득’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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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여곡절 끝에 LIV골프 보스턴(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더인터내셔널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번째 대회 보스턴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존슨은 동타를 이룬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호아킨 니먼(칠레)과 LIV골프 사상 첫 연장전을 치렀고, 1차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팀전 우승까지 더해여 할당 금액 75만 달러를 받아 총 475만 달러를 획득했다. 한화로 65억원 가량이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니먼의 티 샷이 크게 밀렸지만 갤러리를 맞고 카트도로 옆 러프에 떨어졌는데, 두 번째 샷도 벙커에 들어가며 사실상 경쟁서 멀어졌다.

존슨과 라히리의 티 샷은 페어웨이에 잘 안착했다. 라히리의 세컨드 샷이 그린을 넘어 러프로 갔고, 존슨이 유일하게 샷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렸고, 그대로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날 챔피언 조에서 시작했던 존슨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2번홀(파3)에서 곧장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5,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더니 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고, 후반 12, 13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라히리, 니먼에 이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까지 우승 경쟁에 합세해 열기가 뜨거웠다. 존슨은 끝까지 우위를 점하며 라운드를 치렀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면 그대로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지만 18번홀(파5) 세컨드 샷이 크게 감겨 홀 옆에 있던 나무 근처까지 떨어졌다. 그는 레이 업을 한 뒤 파로 겨우 막아 연장전에 합류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LIV골프에 시작부터 합류해 첫 번째 시리즈였던 런던 대회부터 뛰었다. 4 Aces의 팀장으로 팀 우승을 두 번이나 이끌었고, 세 개 대회 모두 톱10에 들었지만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드디어 존슨이 미국 본토 보스턴에서 정상에 오르며 거액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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