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승자’ 이태훈, 신한동해오픈 1R서 ‘코스레코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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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승자’ 이태훈, 신한동해오픈 1R서 ‘코스레코드 경신’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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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이태훈(32)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6년 전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이태훈은 8일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9년 간사이오픈 2라운드 당시 재미교포 한승수(36)가 작성했던 코스레코드(63타)를 1타 뛰어넘었다. 특히 보기가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이태훈은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더니 16~17번홀에 이어 후반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흐름을 탄 이태훈은 3~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하며 9언더파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태훈은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아시안투어에서도 1승을 거둔 적이 있다. 2014년 아시안투어 솔레어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국내 투어로 넘어와 2017년 신한동해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단독 선두 이태훈은 “코스가 내 스타일이다. 코스 컨디션도 좋고 그린 스피드(3.65m)가 나와 딱 맞다.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만족한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그래서 더 힘이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샷과 퍼트 모두 스윙 교정 중에 있다.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좋은 성적을 적어내 기분 좋다. 교정하고 있는 이유는 좀 더 쉽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골프를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3일이 남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 티 샷을 페어웨이에 정확하게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샷 연습도 하겠지만 퍼트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부터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국내 시드 5년, JGTO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을 부여한다. 

이태훈에 이어 지난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싱가포르에서 우승한 니티똔 티뽕(태국)이 8언더파 63타로 2위를 차지했다. 6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27)도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순항했다.

한승수와 김태호(27)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진호(38)와 이상희(30)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한별(26)과 송영한(31)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고, 함정우(28)와 김홍택(29), 이준석(호주)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58위에 안착했다. 제주서 열렸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코리아 우승자 옥태훈(26)은 기권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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