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상금 선두’ 김민규, 전자신문오픈 불참…타이틀 판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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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상금 선두’ 김민규, 전자신문오픈 불참…타이틀 판도 바뀌나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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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에 불참하면서 개인 타이틀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KPGA는 13일 “김민규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바디프랜드팬텀로보 군산CC오픈서부터 LX챔피언십,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전자신문오픈까지 4개 대회를 건너뛴다.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코리아 대회 직전 교통사고를 당한 여파 때문이다. 대회 하루 전 교통사고를 당한 김민규는 지금까지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지만 아직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과 선수 판단에 따라 한 달 가까이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톱10에 6차례 들었던 김민규는 지난 6월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4124.97점), 상금 부문 선두(7억4290만2365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사이 경쟁자들에게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는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서요섭(26)이 3933.70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추격했고, 김비오(32)가 3815.75점으로 뒤를 이어가고 있다. 상금 순위에서도 김비오가 6억6718만6442원으로 선두 탈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김비오나 서요섭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비오는 이번 대회서 준우승만 해도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선두로 등극할 수 있다.

또 김비오와 서요섭은 2022시즌 다승자들이다. 올해 시즌 3승을 가장 먼저 달성할 선수가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2018년 박상현(39·3승)이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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