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듀오’ 안나린·최혜진, 포틀랜드클래식 톱10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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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듀오’ 안나린·최혜진, 포틀랜드클래식 톱10 노린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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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과 최혜진(23)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톱10 진입을 노린다.

안나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에지워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안드레아 리(미국)와 4타 차다. 5~8번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했다.

최혜진도 힘을 보탰다. 그는 버디를 6개를 잡았지만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승까지 넘볼 수는 있다.

올해 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아직 첫 승이 없는 이들이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적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나린과 최혜진에 이어 이미향(29)과 최운정(32)이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유소연(32)도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김아림(27)이 5언더파로 공동 30위, 신지은(30)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9)은 2타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43위.

안드레아 리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릴리아 부(미국)가 1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한나 그린(호주)과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12언더파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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