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한국 남자 골프 강해진 이유? 헝그리 정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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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한국 남자 골프 강해진 이유? 헝그리 정신 덕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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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선수 4명이 프레지던츠컵 출전 명단에 올랐다. 임성재(24)는 ‘헝그리 정신’ 덕분이라고 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클럽파71)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세계 랭킹이나 선수들을 봤을 때 미국 팀이 쉽게 이길 거라고 충분히 생각할 만하다. 그래도 인터내셔널 팀이 이곳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춰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한국 선수 4명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최다 규모다. 부단장으로 나서는 최경주(52)까지 포함하면 5명이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들은 정신력이 강하다. 어렸을 때부터 모두가 PGA투어에 출전하고자 하는 헝그리 정신이 강했고 모두의 꿈이었다. PGA투어에서도 항상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강한 정신력이 현재의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팀 대항전이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팀에 선발돼야 하기 때문에 선수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임성재는 “메이저 대회는 1년에 네 번 경기가 있어서 잘 칠 수 있는 기회가 새롭게 주어진다. 프레지던츠컵은 일단 뽑힐 지, 안 뽑힐 지도 모르고 전 세계 대단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있는 대회이다 보니 더욱 부담된다. 팀 승리를 위해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지난 프레지던츠컵에서 3.5포인트를 얻은 임성재는 “너무 부담을 갖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 대회 자체가 즐기면서 재밌게 플레이하는 분위기다. 물론 상대 팀을 이겨서 승리하면 정말 좋겠지만 이 분위기를 더욱 즐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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