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후 ‘골프 발상지’ 돌아온 매킬로이 “좌절은 언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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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후 ‘골프 발상지’ 돌아온 매킬로이 “좌절은 언제나 있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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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제150회 디오픈챔피언십이 열렸던 스코틀랜드로 다시 돌아왔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킹스반스,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펼쳐질 DP월드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에 출전한다.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은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 세 곳을 오가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특히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도 진행된다. 이 곳은 디오픈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하다.

매킬로이는 올해 디오픈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4타 차 역전을 허용했다. 2014년 디오프과 PGA챔피언십 이후 8년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던 매킬로이는 당시 디오픈 우승을 간절히 바랐지만 아쉬움을 남겼고, 이후 당분간 대회에 나서지 않고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아픈 기억이 있는 세인트루이스 올드코스로 돌아왔다. 디오픈은 아니지만 DP월드투어에서는 500만 유로나 걸린 큰 대회다.

매킬로이는 “컷 통과를 하지 못하거나 우승할 기회를 잡았음에도 하지 못해 좌절을 겪는 것은 언제든 있는 일이다. 2011년에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려고 노력했지만 하지 못했고, 몇 달 뒤 US오픈에서 해냈다. 몇 번이고 역경에서 회복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 중 하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디오픈이 끝난 뒤,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목표를 재설정했고, 덕분에 내가 성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디오픈 우승은 놓쳤지만 PGA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인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디오픈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세인트앤드류스에 대한 좋은 추억이 남았다. 앞으로 또 기회가 왔으면 좋겠지만 이번 주는 좋은 한 주로 잘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매킬로이가 출전하는 DP월드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1라운드는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1시까지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OTT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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