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럼클럽과 찰떡궁합’ 장희민 “티 샷 좋아야 버디 찬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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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럼클럽과 찰떡궁합’ 장희민 “티 샷 좋아야 버디 찬스 만든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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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민(20)이 페럼클럽에서 또 한 번 반전을 노린다.

장희민은 29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안개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1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지만 장희민은 29일 공동 2위로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시작한 장희민은 14, 16,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후반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자랑했다.

장희민은 지난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두 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 탈락할 만큼 흐름이 안 좋았다.

장희민은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난 뒤 경기가 중단됐다. 흐름이 괜찮았기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 동안 그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썼다. 전체적으로 티 샷과 퍼트감이 나쁘지 않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첫 승을 올린 우리금융챔피언십 대회 장소도 페럼클럽이었다. 장희민은 “그때보다 러프가 더 길어졌다. 날이 갈수록 코스 난도가 높아질 것 같다”면서 “그래도 우승을 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일단 공을 어느 위치로 보내야 하는지 머리 속에서 그려진다. 확실한 것은 러프가 길기 때문에 티 샷을 페어웨이로 보내는 것이다. 티 샷이 좋아야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장희민은 “사실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목표는 컷 통과였다. 현재 위치에 있어도 이번 대회 목표는 컷 통과다. 그래도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움츠려 있었고 위축돼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은 큰 수확이다”고 다짐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 중에서 정한밀(31)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상현(39) 역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허인회(35)와 신상훈(24)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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