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발상지서 ‘코스레코드’ 랑가스크, 1R 선두 “평생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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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발상지서 ‘코스레코드’ 랑가스크, 1R 선두 “평생 기억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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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랑가스크(프랑스)가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루며 대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랑가스크는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11언더파 61타를 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로즈 피셔(잉글랜드)가 2017년 이 대회에 출전해 올드코스에서 기록한 코스레코드에 타이를 이뤘다.

1995년생 프랑스인 랑가스크는 2016년에 프로로 입문했고 DP월드투어를 중심으로 뛰고 있다. DP월드투어에서는 2020년 ISPS한다웨일스오픈에서 우승한 게 전부다.

DP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세계 랭킹 272위가 골프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인 올드코스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뤘다. 11번홀(파3) 보기만 아니었으면 신기록 수립도 할 수 있었다.

전반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원 온에 성공해 이글을 잡았다. 이후 14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고작 28타를 쳤다. 2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또 낚더니 남은 네 홀을 모두 버디로 마무리했다.

랑가스크는 “너무 행복하다. 마지막 세 홀에서 긴 퍼트를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코스레코드를 했는지도 몰랐고 평생 기억할 것이다”고 기뻐했다. 이어 “이제 겨우 첫 라운드다. 앞으로 며칠 동안 정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를 포함해 세 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다. 골프의 발상지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랑가스크는 2라운드를 카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치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카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고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DP월드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2라운드는 30일 오후 9시부터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OTT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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