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브라더스, 슈라이너스오픈 2R 나란히 3위…김성현 9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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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브라더스, 슈라이너스오픈 2R 나란히 3위…김성현 9위 ‘순항’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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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김시우(27)와 김주형(20)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활약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2타 차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2번홀(파4)에서 흔들렸다. 세컨드 샷이 그린을 넘어 주변 러프에 떨어졌다. 세 번쨰 샷으로 그린을 공략했는데 이 마저도 오버돼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다시 시도했으나 그린을 공략하지 못했고, 6번 만에 그린에 올려 트리플보기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15번홀(파4)에서 이를 상쇄할 만한 이글을 잡았다.

15번홀에서 티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향했다. 다시 위기가 찾아온 듯 했으나 김시우는 완벽한 벙커 샷으로 구사했고, 공은 그대로 홀에 쏙 들어가 이글이 됐다. 이후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흐름을 잃지 않았다.

같은 조에 있는 형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동생 김주형도 활약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 이어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 4개를 추가한 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김시우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반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5~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이후 18번홀(파4)까지 파를 이어가며 타수를 지켰다.

PGA투어 데뷔 이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김성현(24)도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4)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31)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8위, 이경훈(31)은 4언더파로 공동 61위에 자리하며 출전한 한국 선수 모두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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