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김성현·김시우…PGA 무대 달구는 한국 남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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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김성현·김시우…PGA 무대 달구는 한국 남자 골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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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20), 임성재(24), 김성현(23), 김시우(27) 등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지난 시즌 윈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풀시드를 획득하고 나선 2022-23시즌 첫 경기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를 기록했다. 그린은 단 한 번 놓쳤고, 퍼팅 이득타수도 1.224를 기록했다. 1~3라운드 내내 꾸준한 경기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사흘 내내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주형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역시 힘을 냈다. 임성재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PGA투어에 데뷔한 김성현도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시우는 순위는 7위로 소폭 하락했으나 버디 5개, 보기 1개를 치며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충분히 우승 가능성은 있다. 공동 7위로 선두와 5타 차다.

이경훈(31) 역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31)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를 적어냈다.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톱10에 들어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서 형성한 분위기를 PGA투어에서도 이어온 이들이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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