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LET 아람코 팀시리즈 뉴욕서 코르다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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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 LET 아람코 팀시리즈 뉴욕서 코르다 꺾고 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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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미국)이 개인적으로는 3년 만에 우승의 짜릿한 맛을 봤다.

톰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트럼프골프링크스앳페리포인트(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뉴욕(총상금 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톰슨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공동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8위인 톰슨은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약 3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톰슨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적으로 3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LET에서 기록한 첫 승이다.

톰슨은 “내 경기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우승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다. 골프를 치고 최종 라운드에서 나와 경쟁하며 내가 가진 단점과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고 싶었는데 오늘 그렇게 했다”고 기뻐했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톰슨에게 1타 차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들어섰다. 우승을 노렸으나 전반에만 보기 3개로 타수를 잃으며 추격하지 못했다. 헨더슨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지만 톰슨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회 메인스폰서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회사다. 아람코 팀시리즈가 LET에 자리잡고, 톰슨이나 코르다 등 유명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하면서 여자 골프계에도 LIV골프가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사진=LE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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