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더CJ컵 ‘역전 우승 도전’ 3R 1타 차 2위…매킬로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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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더CJ컵 ‘역전 우승 도전’ 3R 1타 차 2위…매킬로이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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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더CJ컵 인 사우스캐롤라이나(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콩가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승째를 챙겼다. 이경훈은 더CJ컵에서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전반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0번홀(파3)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해낸 그는 기세를 몰아 1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했다. 14번홀(파3)에서 퍼트 미스로 보기를 범한 그는 17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약 2m 거리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했다.

김주형(20)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오(32)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안착했다.

임성재(24)가 이날 3타를 잃어 2언더파로 공동 38위, 안병훈(31)은 이븐파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를 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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