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대회서 우승 도전, 이경훈 “내일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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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대회서 우승 도전, 이경훈 “내일이 더 기대된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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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스폰서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콩가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인 사우스캐롤라이나(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불과 1타 차다.

이경훈은 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승째를 챙겼다. 이경훈은 더CJ컵에서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이경훈은 “부족한 부분 없이 경기했다. 내일 경기를 앞두고 크게 타수  차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0번홀(파3)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해낸 그는 기세를 몰아 1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했다. 

14번홀(파3)에서 퍼트 미스로 보기를 범한 이경훈은 17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약 2m 거리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했다. 마지막 홀 파 세이브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경훈은 “최대한 선수들이 다 타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나도 최대한 우승 경쟁에 가세를 하려면 버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버디 기회를 만드려 했고, 생각대로 잘 따라줘서 오늘 막판에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매킬로이,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경훈은 “매킬로이는 내가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선수다. 어디서 봐도 멋있는 플레이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랑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좋고, 내가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후원해주는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면 너무 좋다. 하지만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더CJ컵에서 4번 정도 경기했는데 이번에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마지막 날 앞두고 기회를 만들어서 좋고 내일 이어진다면 좋을 것 같다. 내 경기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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