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페어웨이를 지키는 드라이버 샷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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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페어웨이를 지키는 드라이버 샷 만들기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2.10.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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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에게 드라이버 샷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드라이버 샷의 일관성이 떨어지면 어려운 라이에서 세컨드 샷을 할 확률이 높고 그린 적중률도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많은 골퍼가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만,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건 평소보다 5m 더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 샷이 아니라 5m 덜 벗어난 샷이다. 지금 설명하는 몇 가지 팁을 참고하면 더 정교한 드라이버 샷을 만들 수 있다.

▲ 미세한 차이
자신만의 스윙이 만들어진 중·상급 골퍼라도 시간이 지나면 스윙의 변화가 나타난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어드레스 때 머리의 위치다.

드라이버 샷은 공의 위치가 타깃 방향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의 위치가 점점 타깃 방향으로 옮겨지는 골퍼가 많다. 머리가 타깃 방향으로 치우치면 골반도 타깃 방향으로 열리는 현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카메라를 이용해 자신의 스윙 영상을 찍어 머리 위치를 자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시작은 천천히
많은 골퍼가 더 먼 비거리를 위해 빠른 스피드로 스윙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백스윙 스피드가 빨라야 할 이유는 없다. 스윙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하는 지점은 임팩트 구간이다. 

특히 백스윙의 시작 부분인 테이크어웨이 구간을 너무 빨리 진행할 경우, 백스윙 때 머리가 아래로 떨어지며 스파인 앵글을 유지하지 못하고 백스윙 폭도 좁아지는 스윙 오류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정한 드라이버 샷을 위해서 부드럽고 천천히 백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 헤드는 등 뒤에서
프로 골퍼가 가장 싫어하는 구질은 훅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슬라이스를 가장 싫어한다. 슬라이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스윙 오류는 아웃 - 인 궤도를 만드는 오버 더 톱(Over the top) 현상이다.

오버 더 톱 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때 클럽 헤드의 무게를 최대한 느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환 동작을 할 때 클럽 헤드가 등 뒤에서부터 낮게 내려온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체중이동이다. 전환 동작에서 타깃 쪽 발 체중이 지나치게 뒤꿈치에 있으면 고관절이나 척추가 임팩트 자세로 가기 전에 일찍 펴지면서 고관절과 엉덩이가 공과 가까워지는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 동작이 나오며 푸시 슬라이스 구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레슨_배용준 KPGA 투어 프로. 2022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인비테이셔널 우승

사진_김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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