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 김시우, 휴스턴오픈 2R 공동 25위…피나우 4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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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 김시우, 휴스턴오픈 2R 공동 25위…피나우 4타 차 단독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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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케이던스뱅크 휴스턴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케이던스뱅크 휴스턴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때보다 2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공동 7위 그룹 선수들과 3타 차이기 때문에 남은 이틀 동안 톱10 진입은 노려볼 수 있다.

김시우는 지난 2주 동안 제주에 들어와 예비 신부 오지현(26)을 응원했다. 이제 김시우가 경쟁에 나섰다.

2라운드 출발은 좋지 않았다. 11번홀(파3)에서 티 샷이 짧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어프로치 후 파 퍼트를 노렸으나 놓치면서 보기를 범했다. 15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번홀(파3)에서 티 샷이 그린을 넘어갔다. 러프에서 시도한 어프로치는 그린 경사에 맞으면서 튕겨 나와 굴러 다시 러프로 향했다. 결국 보기로 마무리한 김시우는 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김시우는 시즌 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공동 8위에 기록하며 톱10에 들긴 했으나 조조챔피언십과 더CJ컵에서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나들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던 그가 예비 신부와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병훈(31)과 김성현(23)도 김시우와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안병훈과 김시우는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각각 8개홀씩 남겨뒀기 때문에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버디 10개, 보기 2개로 몰아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3M오픈과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피나우는 2위 패트릭 로저스(미국)에 4타 차로 달아나며 통산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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