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펠리컨챔피언십 2R 공동 7위 “오늘보다 샷 감 더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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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펠리컨챔피언십 2R 공동 7위 “오늘보다 샷 감 더 좋다면”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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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7)가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역전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윔니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앨리슨 코퍼즈(미국)와 3타 차다.

전날 6타를 줄였던 것과 달리 2라운드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특히 샷 감이 좋지 못했다. 그린 적중률이 55.56%에 그쳤다.

전반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던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야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후반에서 5번홀(파4)과 9번홀(파3)에서 버디를 더하며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어제와 코스, 날씨는 다 똑같았는데 내 자신이 달랐던 것 같다. 오늘은 샷 감이 별로 좋지 않아서 스코어가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린 적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후반 버디가 칩 인 버디였다. 크게 잘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은 오늘보다 좋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쇼트게임 부분은 감이 괜찮아서 샷 위주로 생각을 많이 하면서 하겠다. 내일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잘 해야 한다. 홀만 보이면 다 넣어야 하지 않을까”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효주에 이어 전인지(28)가 이븐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0위, 양희영(33)이 3언더파 127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이후 출전한 고진영(28)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잃으며 3오버파 143타에 그쳤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무뎌졌다.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61.11%에 그쳤고, 2라운드에서는 퍼팅도 32개로 다소 많았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보기 5개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 랭킹 1위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내준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쉰 이후 꼬인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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