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패트릭, 매킬로이 앞에서 연일 무력시위…해턴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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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패트릭, 매킬로이 앞에서 연일 무력시위…해턴과 우승 경쟁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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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강력한 우승 후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앞에서 연일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패트릭은 19일(한국시간)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트에서 열린 DP월드투어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티럴 해튼(잉글랜드)과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했던 피츠패트릭은 2016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 있다. 2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피츠패트릭이 이번에 우승하면 DP월드투어 9승째를 기록한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피츠패트릭은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들어갔다. 단번에 그린에 올렸으나 파 기회를 놓친 그는 보기로 마무리했다. 피츠패트릭은 보기 후 13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맷 피츠패트릭과 티럴 해튼.
맷 피츠패트릭과 티럴 해튼.

피츠패트릭은 “계속 밀고 나갔다. 내가 지금 해온 것처럼 계속 플레이했다. 특히 3주 쉬고 출전해서 편안하다. 주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츠패트릭의 질주를 저지할 대항마로 자리한 해튼은 버디 8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매서운 기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후반 11, 12번홀에서 나온 연속 보기로 타수를 크게 줄이진 못했다.

해튼은 “내 점수에 꽤 만족한다. 오늘 좋은 출발을 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골프를 했다. 후반 9홀에서 운이 나빠 추진력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마지막 홀이 마음에 든다. 내가 그동안 친 최고의 3번 우드였을 것이다. 퍼터도 잘 따라줬다. 아직 36홀이 남았다. 피츠패트릭과 계속 잘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존 람(스페인)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138타로 호주 교포 이민우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DP월드투어 1위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고, 보기를 2개로 막았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 선보인 이글은 완벽했다. 세컨드 샷이 홀에 약 2m 부근까지 굴러가 가볍게 이글로 마무리했다. 매킬로이와 1위 경쟁을 펼치는 라이언 폭스(호주)는 중간 합계 1오버파로 37위다.

마지막 홀 이글을 잡은 뒤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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