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진출 도전’ 유해란, Q시리즈 공동 6위로 2주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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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 도전’ 유해란, Q시리즈 공동 6위로 2주차 진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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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RTJ매그놀리아 글로브골프장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6위에 올라 2주차 대회에 진출했다. Q시리즈에 나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며 선두 로렌 하트레지(미국)와 2타 차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나선 유해란은 아마추어 때 자신이 우승했던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프로 첫 승을 거머쥐며 그해 신인왕을 탔다. 이후에도 꾸준히 정상에 올라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176cm 큰 키에 정확한 아이언 샷이 특기다. 유해란은 2022시즌에도 KLPGA투어에서 1승을 올렸고, 평균타수 2위, 대상포인트 2위, 그린 적중률 3위, 톱10 피니시율 2위 등 다승자 사이에서도 빛을 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LPGA투어를 겨냥한 유해란은 시즌 후 LPGA투어 Q시리즈에 출전했고, 빼어난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는 9일부터 나흘 동안 하이랜드오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주차 대회에 나선다. 공동 45위 안에 들면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주차 대회는 1주차 대회에서 동타 포함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했는데 그중 6명이 2주차 대회에 나선다. 1주차 성적이 그대로 2주차로 이어져 합산된다.

박금강(21)이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골라내며 8타를 줄이는 활약 끝에 4라운드 합산 9언더파 277타로 공동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금강은 지난 3월 LPGA 2부인 엡손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민아(19)가 7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 전지원(25)은 6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이미향(29)과 홍예은(20)은 2언더파 284타로 공동 66위에 자리하며 겨우 컷 통과했다.

2022시즌 엡손투어에서 활약했던 박금강.
2022시즌 엡손투어에서 활약했던 박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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