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CW 네트워크와 다년 계약…판권료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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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CW 네트워크와 다년 계약…판권료 없는 이유?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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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 LIV골프 CEO.
그렉 노먼 LIV골프 CEO.

LIV골프가 미국 방송사 CW 네트워크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LIV골프는 20일(한국시간) “CW 네트워크와 다년 방송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제 미국 전역 1억2000만 가구가 넘는 팬들에게 더 많은 프로 골프를 선사한다”고 발표했다.

LIV골프는 올해 예정된 미국 외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14개 대회를 모두 CW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며 애플리케이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도 할 예정이다.

그렉 노먼 LIV골프 최고경영자(CEO)는 “1년 밖에 되지 않은 LIV골프가 풀 시즌을 중계할 수 있는 방송 계약을 확보했다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머런 스미스와 더스틴 존슨.
지난해 마지막 대회를 마친 캐머런 스미스와 더스틴 존슨.

CW 네트워크는 미국 5대 방송 네트워크 중 하나로 미국 최대 지역 텔레비전 및 미디어 회사인 넥스타 미디어 그룹이 75%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LIV골프는 1라운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트리밍 방송하고, 2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를 생중계로 방영할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 등 다수 매체는 “계약 조건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CW 네트워크는 판권료를 지불하는 대신 방송으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LIV골프와 나누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LIV골프는 방송 제작비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LIV골프는 2022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부터 진행했던 포뮬러 원(F1) 방식을 고수할 예정이다. 샷 건 스타트와 독특한 라이브 리더보드 등으로 골프 팬 안방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LIV골프는 14개 대회 일정을 모두 발표하지 않았지만 첫 번째 대회는 멕시코 마야코바의 엘카말론에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도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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