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아메리칸익스프레스 3R 공동 5위…선두 존 람과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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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아메리칸익스프레스 3R 공동 5위…선두 존 람과 5타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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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21)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파72) 스테디움코스에서 치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 2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로 다소 떨어졌으나 그린 적중률은 83.33%로 빼어났다. 퍼팅 이득타수는 0.945로 나쁘지 않았다.

전반 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약 3m 부근에 떨어뜨리더니 첫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4번홀(파3)에서도 약 3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그는 흐름을 이어가며 6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특히 8번홀에서는 투 온에 성공, 이글을 공략했지만 퍼팅이 홀 앞에 멈춰서면서 버디에 만족했다.

후반 10, 11번홀에서는 연속 보기로 자칫 위기에 빠질 뻔했으나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약 4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응원을 유도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이틀 동안 이글 5개를 잡은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존 람(스페인)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람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김시우(28)가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7위, 안병훈(32)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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