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와 연장전 치른 캔틀레이, 모리카와와 피닉스오픈 컷 탈락
  • 정기구독
셰플러와 연장전 치른 캔틀레이, 모리카와와 피닉스오픈 컷 탈락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1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패트릭 캔틀레이 SNS.

지난해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올해는 일찍 짐을 쌌다.

캔틀레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피닉스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캔틀레이는 1타 때문에 컷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노렸던 그지만 올해는 이틀 만에 대회장을 나간다. 그는 SNS에 “오늘 아침에 잘 밀어붙였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캔틀레이는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셰플러와 연장전을 치렀다. 3차까지 치른 연장 끝에 셰플러의 버디 퍼트가 떨어졌고, 캔틀레이는 셰플러보다 짧은 버디 퍼트를 남겨뒀으나 공이 홀을 지나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캔틀레이에게는 이번 시즌 네 번째 출전 경기였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는 김주형(21)과 우승을 겨뤘으나 3타 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1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출전해 각각 공동 16, 26위를 기록했다. 3주 휴식 후 출전한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했으나 컷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캔틀레이와 함께 컷 탈락한 ‘빅 네임’ 중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있다. 모리카와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쳤고,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로 컷을 넘지 못했다.

이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유럽 주요 선수들도 일찍 짐을 쌌다.

피닉스오픈은 전날 일몰 순연으로 2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치고 3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