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캡틴·대니 리 합류’ 한국 교포, LIV골프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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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캡틴·대니 리 합류’ 한국 교포, LIV골프서 뭉친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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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와 대니 리.
케빈 나와 대니 리.

LIV골프에 ‘한국 교포’ 팀이 생겼다.

LIV골프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부터 사흘 동안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마야코바 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을 시작한다. 48명이 14개 대회에서 자웅을 겨룬다.

새 시즌에 앞서 LIV골프는 12개 팀 구성을 발표했다. LIV골프는 54홀 동안 개인전과 동시에 팀전을 치르고, 팀전에 별도로 500만 달러 상금을 건다. 지난해 팀전에서 우승한 팀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Aces다. 테일러 구치(미국)를 대신해 올해는 피터 율라인(미국)이 합류했다.

두 번째 시즌인 올해는 지난해처럼 대회마다 팀이나 선수가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팀에 변화도 생겼다.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이끌던 니블릭스가 레인지고트(Range Goats)로 팀명을 바꿨고,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팀장을 맡았던 펀치는 리퍼GC가 됐다.

국가 별로 뭉친 팀도 있다. 주목할 만한 팀은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드 GC다. 이번에는 아이언헤드GC에 한국 교포가 세 명이나 속했다.

김시환.
김시환.

지난해만 하더라도 아이언헤드GC에는 사돔 깨우깐짜나와 파차라 콩왓마이(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 선수들이 있었다. 재미교포 김시환이 LIV골프에 출전하면 아이언헤드GC 팀으로 나섰다. 혹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속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 팀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까지 더해졌다. 따라서 아이언헤드GC에는 개막전을 앞두고 케빈 나를 중심으로 김시환과 대니 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상금왕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빈센트가 합세했다.

올해 4Aces 대항마로 꼽히는 팀 리퍼GC는 팀장 캐머런 스미스를 필두로 마크 레시먼, 맷 존스, 제디아 모건 등 호주 선수들로 꾸려졌다. 호아킨 니먼(칠레)가 팀장을 맡은 토르크는 미토 페레이라(칠레), 세바스찬 무뇨스(콜롬비아),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 등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끼리 뭉쳤다.

이 외에도 주장 브룩스 켑카(미국)와 매튜 울프, 제이슨 코크랙, 체이스 켑카가 속한 스매시GC, 루이스 우스트히즌과 찰 슈워첼, 브랜든 그레이스, 딘 버메스터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이 합세한 스팅어GC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는 LIV골프 2023시즌 전 경기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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