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세계 1위 탈환, 릴리아 부 4위…한국, 톱10에 고진영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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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세계 1위 탈환, 릴리아 부 4위…한국, 톱10에 고진영만 남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4.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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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코르다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53을 기록하며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말 리디아 고에게 내준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1위가 됐다.

그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디아 고는 컷 탈락하며 1위 자리를 지키기 어려웠다.

코르다와 리디아 고의 랭킹 포인트 차는 0.54로, 얼마 나지 않아 세계 랭킹 1위 싸움의 치열한 대결이 기대된다. 셰브론챔피언십에서 톱10에 올랐던 고진영(28)은 랭킹 포인트 7.24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이 25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3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했다.
고진영이 25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3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했다.

셰브론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8계단 뛰어오른 4위에 자리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5위를 지키면서, 호주 교포 이민지가 6위로 내려앉았고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세계 랭킹 톱10에는 고진영만 남았다. 김효주(28)는 11위, 전인지(29)는 12위에 자리했다.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한국 선수는 3명이 전부다. 박민지(25)는 23위를 지켰다.

김세영(30)이 32위를 지킨 가운데 김수지(27)가 3계단 상승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28)은 12계단 끌어올린 41위를 기록했다.

LPGA투어는 오는 28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JM이글LA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신설 대회로서 이 대회에 고진영과 김효주, 박성현(30), 안나린(27) 등이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에서 연다. 국내파에게는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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