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 LPGA’ BMW레이디스챔피언십, 파주 서원힐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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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 LPGA’ BMW레이디스챔피언십, 파주 서원힐스서 개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4.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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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코스 3번홀(12번홀) 전경. 사진=서원힐스 제공.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서원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LPGA투어와 BMW코리아는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개최지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 위치한 서원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골프장 건축가 데이비드 데일(David Dale)과 이번 대회를 위한 전면적인 재설계를 진행 중이다. 가장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원힐스는 서울과 약 1시간 거리로, 지금까지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다. 대회는 지난해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2019년과 2021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됐다.

서원힐스는 2004년 9홀 코스로 처음 문을 열었고 2012년에 18홀을 추가했다. 올해 웨스트와 사우스 코스를 레노베이션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벙커 86개가 포함됐다. 벙커 주변에는 켄터키 블루 페어웨이와 벤트 그린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사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 키워드는 도전적 코스로의 변화다. 모든 골퍼가 갖는 도전 욕구를 깨워줄 수 있는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석달간의 코스 리모델링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가 정상의 기량으로 경쟁할 수 있는 코스로 정착되며, 그 후에도 우리 코스를 내장하는 모든 골퍼에게 LPGA 코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출전 선수 78명에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노컷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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