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니 홀인원 파티…고지우 이어 박지영도 ‘손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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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니 홀인원 파티…고지우 이어 박지영도 ‘손맛’ 봤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5.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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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날이 좋아지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홀인원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박지영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길이 157m에 가운데 워터 해저드가 있고 핀 위치는 그린 앞쪽이었다. 3번홀(파3)에서 시도한 샷이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러 들어갔다. 많은 갤러리 앞에서 홀인원을 해낸 박지영은 동반자와 얼싸안고 기뻐했고, 갤러리 앞에서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KLPGA투어에서 기록한 세 번째 홀인원이다. 박지영은 2017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2021년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도 한 바 있다. 이번 부상은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한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다. 

박지영 이전에는 고지우가 홀인원을 해냈다. 144m 거리의 16번홀에서 홀인원을 해낸 고지우는 부상으로 KCC오토에서 제공하는 9300만원 상당의 벤츠 EQE300을 받는다.

고지우와 박지영 홀인원은 시즌 5, 6호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김우정이 시즌 첫 홀인원을 해냈고, 한진선이 KLPGA챔피언십에서 했으며, 안소현과 박보겸이 교촌1991레이디스오픈에서 홀인원을 한 바 있다.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오후 1시 50분 기준으로 이예원이 이날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방신실이 9언더파 135타로 2위에 기록 중이다.

고지우.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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