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랭킹 1위 존슨, LIV골프 털사서 우승 도전
  • 정기구독
전 세계 랭킹 1위 존슨, LIV골프 털사서 우승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5.1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때 세계 랭킹 1위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대표했던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에서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존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털사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와 2타 차다.

한때 세계 랭킹 1위를 달렸던 존슨은 LIV골프가 생기면서 바로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해 보스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또 2022년 시즌 상금으로 1763만7767달러를 벌어 LIV골프 개인전 타이틀(상금왕)을 차지했던 존슨은 추가로 1800만 달러를 받아 3563만7767달러를 벌었다. 한화로 환산하면 500억원이 넘는 돈이다.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존슨은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더하더니 9, 10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해냈다. 후반으로 갈수록 샷 감은 더 날카로워졌다. 15~17번홀에서는 세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18번홀(파4)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2타 차 단독 선두로서 우승 기회를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존슨은 “호주와 싱가포르 대회에서 좋은 것을 많이 봤다. 잘 플레이했다. 그동안 라운드에서 많은 걸 얻지 못했지만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는 12언더파 128타로 2위에 자리했고, 버바 왓슨이 10언더파 130타로 3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가 9언더파, 캐머런 스미스는 8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대니 리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테일러 구치(미국)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LIV골프 털사 최종 라운드는 15일 오전 1시55분부터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