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미뤄진 64승 달성…JLPGA 대상·상금 선두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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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미뤄진 64승 달성…JLPGA 대상·상금 선두는 유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5.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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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가 우승 기회를 놓쳤으나 대상과 상금 부문 선두는 지켰다.

신지애는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RKBX미쓰이 마쓰시마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 통산 64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아오키 세레나, 이와이 아키에 등과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신지애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로 버디를 낚지 못했다. 3번홀(파4)과 후반 10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고, 16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723.50점을 쌓으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야마시타 미유(700.65점)와 22.85점 차다.

상금도 4687만7777엔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금 부문 2위인 아나이 라라(4445만5583엔)와 242만2194엔 차다.

이 대회에서는 2002년생 이와이 치사토가 정상에 올랐다. 이와이는 지난해 NEC카루이자와72골프토너먼트와 캣레이디스에서 2승을 올린 신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야마시타와 이와이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오키가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하나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하나와 신지애 다음으로 배선우와 전미정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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