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비거리 아이언 [Equipment: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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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거리 아이언 [Equipment:1510]
  • 김기찬
  • 승인 2015.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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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거리 아이언 [Equipment:1510]

 사진_이현우

긴 비거리! 드라이버에 연결된 대표적 캐치프레이즈다. 아니 어쩌면 그냥 고유명사처럼 붙어 다니기 때문. 그런데 작년부터 아이언에도 더 긴 비거리라는 문구가 붙기 시작했다. 올가을에는 유독 아이언이 많이 출시되는데 한결같이 비거리가 긴 아이언을 강조한다. 페이스의 유연성, 높은 볼 스피드, 다중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가능케 했다. 그 효과는? 클럽을 하나 덜 잡고 그린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는 점. 당연히 관용성도 한층 향상됐다.

글_한원석

스릭슨 Z355 아이언

운동에너지의 개념을 적용했다. 더 빠른 속도로  스윙할 때 클럽헤드가 무거우면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다는 원리다. 바로 액션 매스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것이다. 스릭슨 Z355 아이언의 헤드 무게를 높이고 샤프트 중심을 그립쪽으로 위치시켰다. 샤프트의 밸런스 포인트가 위로 이동되어 빠른 스윙을 통해 헤드 스피드를 올렸다. 머레이징 스틸 페이스를 채용해 페이스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반발성이 높은 페이스에서 공이 더 빠른 스피드로 떠날 수 있도록 한다. 삼각형 모양의 투어 V.T 솔을 적용해 다양한 라이에서 클럽이 잘 빠져나가 정교한 컨트롤을 돕는다.

핑 i 아이언

가장 쉽게 눈에 보이는 요소는 바로 로프트 각도다. 스펙을 비교해 보면 기존의 i25 아이언의 7번 기준 로프트가 33도였다면 i 아이언은 1도 세운 32도의 로프트를 가진다. 3~8번 아이언까지 이런 세팅으로 구성됐다. 이런 로프트 세팅에 i25보다 0.25인치 긴 샤프트를 통해 클럽 간 거리 간격을 일정하게 하면서도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했다. 또한 번호별 특성에 맞게 헤드 사이즈, 오프셋을 달리해 쉽고 정교한 샷을 할 수 있다. i 아이언에는 새로운 소재가 채용됐다. 핑 글라이드 웨지에 사용되는 경량의 431 소프트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용했다. 부드러우면서 강한 소재로 타구감이 좋다. 절감된 무게만큼 힐과 토우에 무게배분을 최적화시켜 관용성까지도 신경을 썼다. 엘라스토머의 커스텀튜닝포트인 CTP는 임팩트 부분 바로 뒤에 위치해 에너지 전달이 더 좋다. 다시 말해 골프볼에 힘이 더 잘 전달되어 비거리에 도움을 준다.

핑 GMax 아이언

코어 아이(COR-eye) 테크놀로지를 채용했다. 4~8번 아이언에 적용됐으며 임팩트 때 클럽의 페이스가 높은 반발력을 만들어 긴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해준다. 17-4 스테인리스 스틸에 정밀 열처리 과정을 통한 하이퍼 17-4 알로이 페이스를 얹힌 구조로 페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약 40% 강화되면서 얇아졌다. 결과적으로 약 2배 이상 증가된 반발력을 보였다. 페이스가 유연해 스프링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GMax 아이언은 클럽이 길어질수록 스윙 웨이트를 가볍게 만들어 더 빠른 속도로 클럽을 스윙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쉽게 페이스를 스퀘어로 돌릴 수 있는 효과도 있다. i 아이언과 동일하게 커스텀튜닝포트를 통해 관용성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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