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해리스 잉글리시 [Swing Sequence:1501]

사진_제이디 쿠반 J.D. Cuban
떠오르는 신예의 장타. 글_론 카스프리스크 Ron Kaspriske
여러분은 골프계의 떠오르는 신예 중 한 명의 스윙을 보고 있다. 25세의 해리스 잉글리시 Harris English는 2013년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8경기 연속 메이크 컷에 성공했다. 그의 코치인 마이크 테일러는 그의 성공이 숏게임 실력의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라운드 당 평균 4.94개의 버디(투어 3위)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파워와 정확도를 겸비한 그의 티 샷이다. 그가 가장 선호하는 티 샷은 낮은 탄도를 그리며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다. 191센티미터의 해리스는 “이건 완전히 컨트롤 된 컷 샷이다. 85~90퍼센트 정도로만 스윙을 한다”라고 털어놓지만 300야드에 조금 못 미치는 티 샷으로 미국PGA투어 톱25에 올라있다. 그러면서도 4번 가운데 3번 페어웨이에 볼을 올려놓아(투어 10위) 자신의 드라이버 샷의 품질을 입증해주고 있다. 테일러는 이 모든 것이 리듬과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물 흐르듯 대단히 유연하다. 아마추어가 보고 배울 점이 많다. 시속 100마일로 스윙을 하면서 토우에 볼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시속 80마일로 스윙을 하면서 페이스 정 중앙에 맞힌다.”







Harris English
해리스 잉글리시 : 나이 25세 신장 183cm 체중 84kg 거주지 미국 조지아 드라이버 캘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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