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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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2]
  • 김기찬
  • 승인 2017.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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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2]
5분 클리닉

쇼트 게임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글_데이브 스톡턴(Dave Stockton)

티 샷이나 그린을 향한 어프로치에 최선의 플레이를 펼칠 수는 없다. 투어 프로들조차 때때로 난조를 겪는다. 하지만 쇼트 게임 기술은 보기를 파로 바꿔줄 수 있다.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결국 골프백 안에 있는 모든 클럽에 대한 자신감으로 성장해나간다. 타깃은 조금씩 더 커 보이고 해저드는 점차 덜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자신의 동료가 파 온 그린을 성공시킨 다음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친 볼을 홀 안에 떨어뜨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무엇일까? 단언컨대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예술적으로 파 세이브 하는 비결을 배워라. _매슈 루디(Matthew Rudy)

▲ 샌드 플레이

벙커에서 충분히 큰 스윙을 만들 것 그린사이드 벙커는 골퍼들로 하여금 볼이 벙커에서 탈출하되 너무 멀리 굴러가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르고 짧은 스윙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모래 위에 섰을 때 할 일은 클럽 페이스를 오픈한 채 셋업 자세를 취하고 모래를 뚫고 빠져나가기 위해 빠른 스윙을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충분히 큰 백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때 마음속에 세워야 하는 목표는 클럽 헤드가 볼 뒤쪽 모래를 파고 들어가게 한 다음 중간에 스윙을 멈추지 말고 마지막에 완전히 몸이 돌아가 하이 피니시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 브레이킹 퍼트

라인을 읽을 때는 낮은 곳으로 갈 것 정확하게 라인을 읽으려면 그린의 윤곽을 잘 살필 수 있는 지점에 있어야 한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뚜렷하게 브레이크가 있는 퍼트를 앞뒀을 때는 볼 뒤에 서서 라인을 읽기 시작해야 하지만 그다음에는 브레이크의 아래쪽, 가장 높은 지점을 기준으로 그 반대 방향으로 가서 라인 읽기를 마쳐야 한다. 홀까지 이어진 라인을 머릿속에 그리고 볼이 지나쳐야 하는 홀 가장자리를 정한 다음 자세를 취하고 자신이 읽은 모든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한 상태에서 볼을 굴리는 것이다.

▲ 피치 샷

볼을 띄우려면 오른손의 힘을 뺄 것 그린 가까이에서 높이 띄우는 샷을 할 때는 오른손의 힘을 빼고 그립을 부드럽게 쥔 상태를 유지하면서 잘 통제된 스윙을 해야 한다. 샷에 로프트를 더하기 위해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를 살짝 오픈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른손의 힘을 빼야 한다는 점이다. 이 샷을 구사할 때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오른손이 왼손의 밑을 지나쳐 앞서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왼손이 앞으로 나가는 것을 멈춘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러면 클럽 헤드가 풀 사이를 뚫고 나가고 볼이 가볍게 튀어 오를 것이다.

▲ 비거리 컨트롤

티를 이용해 볼의 구르기를 조절할 것 내 아마추어 친구들이 3m짜리 퍼트를 몇 번 성공시킨 다음 만족해 하며 연습용 그린을 벗어나는 것을 보곤 한다. 하지만 3퍼트를 줄이기 위해 아주 중요한 스피드 컨트롤의 중요성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는 모양이다. 그린 위에서 가장 이상적인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퍼트를 미스했을 때 볼이 홀을 45cm 이상 지나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스피드 감각을 몸에 익히려면 연습용 그린에서 홀 뒤 45cm 정도 떨어진 지점에 티를 꽂고 연습한다. 다양한 거리에서 퍼트를 하면서도 볼이 이 티보다 더 뒤까지 굴러가지 않도록 한다.

▲ 치핑 게임

그린사이드 샷을 할 때는  몸을 세울 것 기본적인 칩 샷을 할 때는 클럽이 항상 일정하게 볼 바로 앞쪽에서 지면에 닿도록 해야 한다. 이를 아주 쉽게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발끝을 잇는 선이 타깃을 향하도록 선 다음 몸을 곧추세운 자세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대개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집중도가 떨어져 등이 구부러져지며 몸과 다리가 직각을 이루는 데까지 이르기 쉽다. 그러면 임팩트가 이뤄질 때 다시 몸을 세우도록 만들고 결국 들쑥날쑥한 샷이 나오는 것이다. 만일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보다 정확한 칩 샷을 때려내면서 쉽게 파를 잡을 수 있는 퍼팅 기회를 만들 것이다.



 “언제나 브레이크의 낮은 쪽에서 퍼트 라인을 읽어라.”  

Dave Stockton  데이브 스톡턴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50대 베스트 교습가 중 한 명이자 PGA챔피언십 2회 우승자이기도 한 데이브 스톡턴은 캘리포니아 주 레들랜즈컨트리클럽에서 티칭 프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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