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캐디백을 꾸리기 위한 팁
필드에 나갈 채비를 하다 보면 캐디백을 체크하는 게 반 일 정도로, 캐디백을 꾸리기는 매우 중요하다. 캐디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미리 챙겨 넣은 라운드 시 필수품을 필요한 때 손쉽게 꺼내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 외에 캐디백에 꼭 챙겨 넣어야 할 아이템은 라운드 시 필요한 볼, 장갑, 티(Tee). 그 외에 우산, 타월, 윈드 브레이커, 레인 웨어 등도 챙겨가면 유용하게 쓰인다.
이 필수 아이템 모두 캐디백과 스탠드백에 꾸리려면 라운드 시 필요에 따라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적절한 포켓에 잘 구분해 넣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틀리스트 골프 기어 마케팅 팀 김필호 대리는 “캐디백의 사이드 포켓에는 부피가 큰 물품을, 바닥 면에 큰 포켓에는 부피가 작으면서도 빨리 소진되는 소모품을 넣으면 한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윈드 브레이커, 레인 웨어, 타월, 물통 등은 사이드 포켓, 파우치, 골프볼, 티 등은 아래쪽의 넓은 공간이 최적의 위치라는 것.
이 외에도 캐디백이나 스탠드백의 사이드에는 장갑이나 모자, 타월, 우산을 걸을 수 있는 별도의 거치대가 있기 때문에 사용에 앞서 백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의 스태프 스탠드백의 경우는 마그네틱 액세서리 파우치(하단 부분에 자석이 부착된 여닫이 포켓)가 적용돼 제품을 넣고 빼는 에너지와 시간까지 줄여준다. 플레이어스 시리즈 스탠드백에는 귀중품 파우치가 적용돼 플레이를 즐기는 중에 시계나 지갑, 휴대폰 등 손실이 우려되는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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