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을 선택하기 전에 계획을 세운다. 3편
[골프다이제스트] 클럽 선택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할 경우 나는 클럽을 네다섯 개 챙겨서 볼을 향해 걸어간다. 라이, 볼이 날아가야 하는 체공 거리 그리고 이상적인 롤의 거리 등을 살펴본다. 클럽마다 체공 거리와 롤이 다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세 가지 셋업(표준, 높은 그립, 낮은 그립)에 따라 클럽별로 최소한 세 가지의 다른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탄도에 영향을 주는 또 한 가지가 있다. 1단계에서 살펴본 내용, 즉 그립을 왼쪽으로 스윙하는 것이다. 그립은 늘 왼쪽으로 스윙해야 하지만 왼쪽으로 트는 각도에 따라 샷의 높이가 달라진다. 연속해서 세 개의 좌측 출구가있는 고속도로를 생각해보자. 첫 번째 출구로 그립을 스윙하면 빠르게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왼쪽 히프와 매우 가까워진다. 그리고 더 높은 샷이 나온다. 두 번째 출구는 표준 샷이다. 세번째 출구는(여전히 왼쪽이지만 더긴 아크를 그리는) 더 낮은 샷으로 이어진다. 이 출구 시스템까지 더해지면 구사할 수 있는 샷은 몇 배로 늘어나고 플레이가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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